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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구(神龜), 즉 점(占) 치는데 쓰는 거북은 자주 원군(元君)의 꿈에 나타날 정도로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으나, 어부(漁夫) 여차(餘且)의 그물을 피하지는 못했다. 거북은 남의 일을 점쳐 줄 수는 있으나 자기의 운명을 점칠 수가 없다. 송(宋) 나라의 원군(元君)은 신구(神龜)가 나타난 꿈을 꾸었다. 어부 여차(餘且)를 시켜서 그 신구를 재로의 늪에서 잡아 그 거북의 등의 딱지를 태워서 원군의 꿈을 점쳤다고 한다. 신구 자신은 어부의 그물에 걸려서 잡힌 것이니까 결국은 남의 점은 칠 수가 있으나, 자기의 점은 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. -장자 정열은 돛을 부풀게 하는 바람이다. 그것은 때로 배를 침몰시키지만 바람이 없으면 배는 나아가지 못한다. -볼레르 도(道)를 배우는 데에 가장 존귀한 것은 책이다. 책은 사람의 말을 싣고 있다. 말이란 사람의 사고에서 생겨나는 것이다. 그러나 사고라는 것은 말로서는 도저히 전할 수 없다. 즉 참된 도(道)를 전한 책이란 있을 리가 없다. 그저 사고의 남은 찌꺼기에 불과하다. 책을 유일한 수단으로 삼는다면 도(道)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 하고 학자들을 비웃는 말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aircraft carrier : 항공모함우리는 우선 냉장고 속부터 정리했다. 먹다남은 치즈, 초콜릿, 오래 보관된 육류와 생선, 짜고 매운 젓갈류 등을 들어냈다. 식탁에서는 흰 쌀밥과 흰 밀가루로 만든 빵이 사라졌다. 대신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현미 잡곡밥, 과일, 샐러드 멸치, 해조류, 두부, 청국장 등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. 우리 집 식탁 위에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. -박정훈 활을 쏜다는 것은 인(仁)의 도(道)와 같다.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 후에 맞기를 바란다. 맞지 않으면 남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를 반성한다. -예기 자기의 삶을 소중히 하는 자는 비록 귀하고 부(富)해서 식색(食色)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도 그 몸을 상하는 것 같은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다. -장자 회사가 너무 비대해지면, 회사를 여러 개로 쪼개라. 사람들이 같은 건물을 쓰는 다른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기 시작할 때 회사는 비인간적으로 변해 가기 시작한다. 이때가 회사를 쪼갤 때다. -니겔 니콜손 오늘의 영단어 - invigorate : 활기를 돋구다, 북돋다자기 자신의 마음속에서 싸움을 시작한 사람만이 가치있는 사람이다. -로버트 브라우닝